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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아이템이 숨어있는, 디자인샵

(사진 : Porcelaingirl)



가정의 달 5월이 왔다. 최근 온라인으로 가족에게 선물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올해의 경우 5월 6일을 전후로 주문이 폭주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숨어있는 디자인샵에서 가족을 위한 선물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 필자가 그간 알아보고 이용해온 디자인샵 세 군데를 소개한다.


기존에 필자가 좋아했던 디자인샵은 지금은 사라진 마이두비(mydoob.com)이다. 마이두비에는 지금의 펀샵 성향의 토이류의 소품도 많았고, 동시에 텐바이텐이나 1300k처럼 디자인소품도 많았다. 균형잡힌 아이템 선정이 마이두비의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 참 아쉽다. 지금 보고 있는 마이두비 사장님 제발 돌아오길 바래요...


디자인샵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2001년 전후다.
10x10과 1300k가 이 시기 등장했고 후발주자군인 바보사랑 등은 2004년 쯤 등장했다.
펀샵은 아이디어소품을 팔겠다는 아이디어로 2000년부터 그 당시의 다소 허술해 보이는 사이트 디자인으로도 2009년까지 몰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만큼 디자인샵은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고 아이디어로 운영되어지고 아이디어를 파는 곳이다.


소개에 앞서 3 쇼핑몰의 기본 성향에 대해 살펴본다.
10X10과 1300k는 기본적으로 디자인용품 몰로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소품들이 많다.
Funshop은 이름 그대로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다. 대체로 토이-키덜트 족을 겨냥한 소품이 많다.


10 X 10 [텐바이텐]
텐바이텐은 1300k와 함께 이 분야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의류, 토이카메라, 오피스류, 생활 소품이 주 판매 아이템이다.




1300K [천삼백케이]
1300K도 10X10과 마찬가지로 문구,의류,생활소품 등이 주 판매 아이템이다.
10X10의 상징색이 빨강색이라면 1300K는 항상 연두색이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 분야 TOP 2 쇼핑몰인데,
나는 1300K의 2인자로 살아가는 방식이 끌린다.
(2인자라고 언급한 근거는 랭키닷컴순위를 참고했음을 밝혀둔다,
물론 오프라인과 수익성을 고려하면 둘은 비교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Funshop [펀샵]
랭키닷컴에서 검색해보면 바보사랑이 3위고 펀샵이 5위인데
왜 펀샵이 TOP3에 들어가냐고 누군가 필자에게 따질 수도 있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필자의 생각은 바보사랑은 10X10과 1300K와 비교할때 차별화된 어떤것을 찾기 힘들지만,
펀샵은 디자인샵임에도 키덜트 분야에 특화되어 어떤 샵과 비교할때도 충분히 그부분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물론 가격이 여타의 샵과 비교할때 '크게' 비싼것은 사실이지만,
아이템 선정만 놓고 볼때 그부분은 눈 감아 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아이템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