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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Mover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스마트폰들의 경쟁!

First Mover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스마트폰들의 경쟁!
[이 글은 SK 소셜 매니저 2차미션에 지원한 글입니다]


트렌드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이를 First Mover라 합니다. First Mover는 아니지만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어찌보면 2인자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이를 Fast Follower라고 합니다. 앞서 First Mover가 만들어놓은 트렌드를 뒤쫓기 바쁘지만 최대한 빨리 따라잡아 꽤 좋은 성과를 내는 이들을 Fast Follower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수많은 Follower들은 늘 First Mover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스마트폰시장은 이동통신 업계 뿐만아니라 모든 전자업계를 통틀어서 신기술이나 새로운 컨셉이 가장먼저 적용되고, 가장 먼저 평가를 받는 영역입니다. 사양으로만 경쟁하고, 가격으로만 경쟁하던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리 최근 들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그 의지를 반영한 제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제조사가 First Mover가 되고 싶은 의지를 보여주었는지, 그 의지를 반영한 제품들로는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정리가 앞으로 나타날 스마트폰들을 예측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순 사양경쟁이 아니라, 새로운 기능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거나, 그러한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다른방식으로 사용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선정해 살펴보겠습니다.





'베가는 인간의 언어를 배웠다, 혁신은 그런것이다' 베가레이서2



먼저 5월 3일에 공개된 베가레이서2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전작인 베가LTE에서 모션인식으로 '혁신'을 강조했던 팬택은 지난 5월 3일에 베가레이서2를 공개했습니다.

베가레이서2는 세계최초로 한국어 대화형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입니다. SIRI처럼 대화형으로 진행되는 한국어를 인식해 기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촬영모드에서도 음성인식을 활성화 할수 있어 셀프카메라 촬영시에도 활용 가능합니다. 



( Vega Racer 2에 탑재된 스마트보이스 기능 )



다음의 광고에서 베가레이서2가 자랑하는 음성인식 카메라셔터의 사용을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촬영, 업로드로 이어지는 세개의 명령어를 인식해 스스로 사진을 올리고 있네요.




셔터를 누르려다가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흔들일 일은 이제 없겠네요. 대화형 음성인식기능도 얼마나 정확성을 가질지 궁금합니다. 정확성만 담보된다면, 스마트폰 사용법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분들도 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실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중심디자인' 갤럭시S3



다음으로 같은날 공개된 갤럭시 S3를 꼽을 수 있습니다.



  ( 팝업 스크린을 통해 화면분할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S3 )






갤럭시 S3는 보여지는 광고속에 제품의 새로운 기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모션인식기능을 비롯한 인간 중심 사용자환경의 모습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영상의 말미에서 사용자가 잠이 들어 눈을 감게 되자 갤럭시 S3도 함께 꺼지는 장면은 마치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하나가 된듯한, 교감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현재 공개된 내용으로만 봐도, '인간중심 디자인'이라는 표현은 과장이 아닙니다. 손에 폰을 쥐고 있으면, 소리가 아닌 진동으로 문자나 전화수신 알림을 알려주는 기능, 문자가 온 다음 귀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발신자에게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콜 기능, 그리고 잠금해제를 하자마자 가로로 스마트폰을 돌리면 카메라가 실행되는 카메라 퀵액세스 기능 까지 정말 우리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다양하게 탑재될 것 같습니다.





'3D사진, 동영상, 게임.. 모든것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3D큐브



또 지난달 발매된 바 있는 옵티머스 3D큐브도 First Mover를 노리는 경쟁자입니다.


옵티머스 3D큐브는 가장 밝은 3D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가장 얇은 3D스마트폰으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3D사진, 3D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것은 기본이고, 2D-3D컨버팅기능을 통해 게임과 기존의 2D사진과 동영상을 3D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3DTV와 같은 대형 디스플레이들이 대부분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것과 달리 옵티머스3D큐브는 무안경 방식으로 3D컨텐츠를 감상할수 있어 간편합니다.


과연 3D가 2D디스플레이를 완벽하게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최근 3D스마트TV의 보급과 맞물려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3D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LG전자는 3D 디바이스 라인업을 TV-노트북-모니터-스마트폰으로 넓혀 '3D는 LG'라는 소비자인식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3D컨텐츠를 일상속에서 제작하고, 편집하고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영상/사진 컨텐츠 소비문화를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3D카메라, 3D유튜브채널, 3D게임컨버팅, 3D동영상재생 기능을 가진 옵티머스 3D큐브)





'메모, 필기의 경험을 디지털로 옮겼다' 옵티머스 뷰, 갤럭시 노트




필기기능을 강조한 옵티머스 뷰 갤럭시 노트역시 First Mover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올 상반기의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노트의 경우는 이제 First Mover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5인치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위 '태블릿폰'으로는 국내에서는 팬텍의 베가 넘버파이브, DELL의 스트릭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크기만 커졌을 뿐 사용자에게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는데, 삼성의 갤럭시 노트는 필기가 가능하다는 S펜의 탑재를 통해 어느정도 타 제품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 성공의 요인으로 꼽힙니다. 광고에도 드러나듯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에서 묘하게 양쪽의 경험을 충분히 제공하는 제품 특징이 '태블릿+스마트폰' 구성으로 사용하던 유저들을 다수 기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이용자가 메모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지않아도 필기버튼을 누르면 바로 보이는 화면에 필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버튼을 한번 누르는것만으로 필기모드에 진입한다는 것은 메모장을 꺼내서 기록하는것 만큼이나 신속하게 메모가 가능해진다고 볼 수 있겠죠. 옵티머스 뷰는 필기 기능이외에도, 최근에는 생소한 화면비율인 4:3비율을 적용해 웹서핑시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 LTE를 통해 풀브라우징(전체화면으로 보기)을 이용할때에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것이 최선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Follower들의 노력은 계속 될것입니다. 사양경쟁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이 유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변화시키고 혁신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일상이 변하는 경험을 계속하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